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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더 짠내투어' 한혜진이 '힙트로' 감성 충만한 '혜진투어'를 선보였다.
관광은 힙하고, 음식은 레트로하게 계획했다는 한혜진은 첫 설계에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앞서 "돈 계산을 진짜 못한다"고 걱정했던 그는 실제로 교통 카드를 살 때 유창한 영어 실력과는 다르게 돈 계산에서는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혜진은 멤버들과 메이리다오 역의 라이트 쇼를 보러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제시간에 도착해야 관람 가능한 라이트 쇼를 1분 남겨두고 역에 도착한 한혜진은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멤버들에게 뛰라고 소리쳤고, 멤버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한혜진만 따라서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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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더운 날씨 탓에 힘들어했지만, 돼지 갈비탕이 나오자 맛에 흠뻑 빠져 폭풍 흡입해 한혜진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후 한혜진과 멤버들은 당 충전을 위해 한국에서도 유행하는 흑당 버블티를 맛본 후 이동했다. 그러나 한혜진은 또다시 나 홀로 직진하기 시작했고, 이를 본 광희는 "원래 설계자랑 이렇게 따로 다니는 거냐"며 의아해했다.
한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사실 걸음이 굉장히 급하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우리가 가야 하는 스폿은 엄청 많이 남아있어서 마음이 초조했는지 내가 계속 맨 앞에 있더라"고 털어놨다.
한혜진이 거침없이 직진해서 도착한 다음 목적지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보얼 예술 특구였다. 핫한 인증샷 스폿인만큼 한혜진은 멤버들의 인생샷을 위해 누워서 사진을 찍는 열정을 불태웠다. 멤버들은 한혜진이 쉬지 않고 사진을 찍자 '파파라치 누나'라고 불러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한혜진은 1인당 400원인 초저가 전망대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감동적인 풍경에 멤버들은 더위도 모두 잊은 듯, 다시 한번 인증샷을 남겼다. 규현은 "400원에 느낄 수 없는 감동이었다"고 말했고, 이용진도 "힙트로 여행답게 사진도 많이 찍고 볼거리도 많은 스폿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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