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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일 일반병 2배→특혜無" 임시완, 휴가내역 공개로 일축한 의혹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6-17 15:29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지난 3월 27일 전역한 배우 임시완이 뒤늦게 복무 중 휴가 논란에 휘말렸지만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17일 한 매체는 "임시완이 군 복무 기간 일반 병사보다 2.08배 많은 123일의 휴가를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최근 현역에 입대한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은 휴가일수다"고 보도해 논란을 일으켰다.

보도에 따르면 임시완은 연가 28일, 포상휴가 18일, 위로휴가 51일, 보상휴가 14일, 진료를 목적으로 한 청원휴가 12일 등을 포함해 총 123일의 휴가를 나왔다. 2018년 기준 육군 전역자 20만 2644명의 평균 휴가일수는 59일로, 임시완은 평균보다 2.08배 더 많은 휴가를 받은 것이다.

이에 대해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액터스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부당한 특혜나 편법이 없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임시완 배우가 군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총 123일로 정기휴가 및 부상 치료를 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되어 받은 위로휴가 외 특급전사 및 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병이 입소할 경우 5주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신병 기수 위로 휴가가 약 40일이 추가로 주어진다"면서 "이를 포함해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정도 휴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일각의 의혹 제기를 일축했다.

임시완은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5주간의 군사 기초훈련을 마친 뒤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조교로 발탁됐다. 입대 2개월 뒤엔 사격, 체력, 전투기량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되기도 했다. 인근 초등학교에 재능기부 등을 통해 대민지원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했으며 2019년 3월 27일 만기 전역했다.


임시완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OCN 두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복귀작으로 정하고 준비 중이다. 동명의 웹툰 원작을 영상화한 이 작품에서 임시완은 작가 지망생 '윤종우' 역을 맡을 예정이며 치과 의사 '서문조' 역의 이동욱과 호흡을 맞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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