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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어비스' 권수현이 박보영과 한소희를 납치했다.
박기만(이철민)은 뺑소니 혐의를 벗기 위해 고세연과 차민에게 연락했다. 박기만은 "분명히 명함을 줬는데 계속 안 받았다고 잡아 뗀다"며 "블랙박스 영상도 이상하다. 칩이 없다고 하는데 그럴 리 없다. 내가 항상 점검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고세연과 차민은 피해자 측과 합의를 시도하기 위해 피해자 측 대리인과 만났다. 그러나 피해자 측 대리인은 막무가내였고, 고세연과 실랑이를 펼쳤다. 그 순간 고세연은 피해자 측 대리인이 변호사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고 뒤를 쫓았다. 이후 고세연은 피해자 측 대리인이 변호사가 아닌 흥신소 직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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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식은 서지욱이 점차 걸림돌이 될 상황에 놓이자 "다 내려놓고 나가라. 지금 사라지면 그래도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다. 예전처럼 그냥 나가서 죽은 듯이 살아라. 긴말하지 않겠다. 당장 이 나라를 떠라"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서지욱은 "내가 왜 그래야 되냐. 내가 왜. 당신 살자고 진짜 아들을 죽이고 날 대신 세운 건 당신이잖아. 내가 자랑스러운 당신의 아들로 살기 위해서 얼마나 악착같이 치열하게 살았는데. 아버지와 내가 같이 선택한 거다. 그러니까 선택의 댓가 또한 나누는 게 공평할 거다. 나의 바닥이 곧 아버지의 바닥이라는 것만 명심해라"라고 경고했다.
벼랑 끝에 몰리게 된 서지욱은 또 다시 장희진에 이어 고세연까지 납치했고, 차민을 유인하는 등 악행을 멈추지 않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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