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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옥빈이 따뜻함과 냉철함을 오가는 열연을 펼쳤다.
이어 태알하는 타곤에게 은섬(송중기)을 살려둔 이유를 물었다. 산웅이 죽음을 맞은 현장에 두 사람이 함께 있었던 것. 이내 이그트인 사실을 들켰다는 대답에 경악했지만, 혼란스러워하는 타곤의 마음을 다잡아주며 "넌 신이 될 거야"라고 침착하게 말했다.
반면 태알하는 보라색 핏자국이 묻는 옷 조각을 들고 나타난 은섬이 이를 타곤에게 전하라 하자 소스라치게 놀랐는데, 이 과정에서 김옥빈은 엄청난 집중력과 표현력으로 인물이 느낄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김옥빈 주연의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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