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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불후의 명곡' 이상민이 '3!4!'에 담긴 의미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음악의 신' 이상민 특집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무대는 스바스바가 꾸몄다. 스바스바가 선택한 곡은 룰라의 '3!4!'. 송우진은 "제 기억에 '3!4!'는 노래방에 가거나 수학여행에 가면 모두를 하나로 만들 수 있었던 곡"이라고 회상했다. 스바스바는 경쾌한 댄스곡인 '3!4!'를 특유의 감미로운 화음으로 색다르게 표현했다. 보는 이들도 행복하게 하는 스바스바의 무대에 이상민도 흐뭇해했다. 두 번째 무대는 데이식스의 무대. 데이식스는 디바의 'Up&Down'을 재해석했다. 펑키한 리듬 속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Up&Down'을 자신들의 나이대에 맞게 신나게 해석했다는 데이식스는 밴드의 특색을 살려 편곡했다. 김태우는 영케이의 베이스 실력을 칭찬하며 "베이스를 치면서 노래하는 게 정말 어렵다"고 말했고, 강준우도 "데이식스는 다 가졌다"고 극찬했다.
이상민은 '3!4!'에 대해 "당시 3집 이후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시기였다. 그 때 이현도 씨의 도움으로 4집을 준비했다. 3전4기의 의미를 담았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4!를 '삼사'로 해야 할 지, '쓰리 포'로 발음 해야 할 지 고민했다. 라디오에서도 '삼사', '셋넷' 등 여러 발음이 있었다"고 '3!4!'에 담긴 비하인드를 알렸다. 디바의 곡 'Up&Down'에 대해서는 "당시 디바의 색을 펑키하게 하자고 해서 만든 곡이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며 "이 곡을 편곡하기 힘들텐데 정말 멋있었던 곡이다. 너무 좋았다"고 데이식스의 편곡을 칭찬했다. 스바스바와 데이식스의 대결은 397표로 데이식스의 1승으로 돌아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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