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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사랑이 아빠' 추성훈(44)이 오늘 4년 만의 파이터 복귀전을 치른다. 일본 방송이 하루 전 공개한 영상에서 중년 가장의 고뇌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아시아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추성훈은 종합격투기 선수로도 K-1 Hero's 챔피언 경력에 빛난다. 정상급 모델 야노 시호의 남편, 한국/일본 방송 스타 추사랑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졌다. 상대 타니는 원챔피언십 8승 3패. 웰터급 타이틀전도 치러본 강자다.
추성훈은 "내가 벌써 44살이다. 생각대로 몸이 움직이긴 할지. 나이와 공백을 생각하면 불안함이 머리를 가득 채운다. 지금까지 (유도를 포함한) 어떤 투기 종목 경기를 준비할 때보다도 더 마음이 뒤숭숭하다"라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이왕 한다면 싸워 이길 수밖에 없다"라고 마음을 다잡으면서 "상대가 어떤가보다도 내 잠재능력을 최대한 실전에서 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원챔피언십 데뷔전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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