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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수로가 영국 축구 리그 구단주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의 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
김수로는 "구단주 사인하는 날 너무 행복하더라고"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내며, 럭키와 이시영에게 "축구에 대해서 좀 알아?"라고 물어 한껏 호기심을 자극한다.
백호와 박문성에게는 "한 곳을 바라보고 같이 가는 거야"라며 열정적으로 PR하는 모습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백호는 예의 바른 자세로 김수로의 '아무 말 대잔치'에도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여 더 큰 웃음을 선사한다.
그러나 다음 장면에서 카이가 정돈되지 않은 헤어스타일을 한 채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황당해하는 모습과 함께 '엄마 말 안 들어서 고생길 예약'이라는 자막이 나와 영국에서 어떤 일이 펼쳐졌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어 소나기를 피해 혼비백산 이동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페인트칠에 열중하고 있는 '극한 노동' 중인 백호의 모습이 펼쳐져, 이들의 파란만장한 영국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수로는 "첼시도 맨유도 다 필요 없어. 첼시 로버스야"라며 의욕 충만한 '근자감'까지 보여 스타 운영진의 앞날에 어떤 황당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새로운 꿈을 향해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인수한 김수로의 사연과 졸지에 흙수저 구단의 운영진을 맡아 영국으로 떠나게 된 이시영, 카이, 럭키, 박문성, 백호의 우여곡절 사연이 곧 공개된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6월 21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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