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슈퍼밴드' 윤종신, 심사 도중 눈물 "아들 생각 나…감동 받은 무대"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6-14 22:1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밴드' 윤종신이 눈물을 보였다.

14일 밤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는 결선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4라운드 진출자 36인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김준협과 이찬솔, 강경윤, 임형빈은 벤 폴즈의 'Still Fighting It'을 선곡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윤종신은 "감동 받았다. 굉장히 정서적이었고,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고 노래를 하니까 다 감동을 한 것 같다"며 "이 팀을 칭찬해 주고 싶은 건 정확히 이 노래가 어떤 의미인가를 파악했다. 모든 파트가 다 진중했다"며 극찬했다. 특히 이찬솔의 보컬에 대해 말없이 엄지를 치켜들었다.

윤종신은 계속 심사평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감정에 북받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겨우 마음을 진정시킨 윤종신은 "이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울컥했다. 아들 생각이 났다. '넌 나를 참 많이 닮았는데 그래서 미안하다'는 가사도 잘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이렇지 않은데 별거 아닌 이야기일지라도 선율 속에 담아 전할 때 그 힘이 음악의 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멋진 무대였다"고 설명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