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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곽정환 PD "배우들 만족도 최상..내자신 대단"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6-13 14:49


1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곽정환 PD. 논현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6.13/

1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곽정환 PD와 주연 배우들. 논현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6.1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곽정환 PD가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1(이대일 극본, 곽정환 연출, 이하 '보좌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곽정환 PD,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가 참석했다.

곽정환 PD는 "제가 배우들에 대한 만족도를 말씀드리기 전에 배우들이 저에 대한 만족도가 어떤지 듣고 싶다"며 "제가 처음에 캐스팅을 할 때마다 '정말 이렇게 되네? 이렇게까지 다 되는 거야?'하면서 깜짝깜짝 놀랐다. 이들이 다 모이면 어떻게 되나, 나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가 많은 배우들이 이후에 말씀하시는걸 들으니 이정재 씨 때문에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위해 모이셨고, 제가 이 현장에서 어떤 분들의 조합이 생길 때마다 놀랄 정도의 시너지를 보여줘서 이런 게 배우들의 힘이구나를 느낀다. 이정재 씨는 말할 것도 없고 많은 분들이 그렇다. 만족도 높은 감독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고 말했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정재와 신민아가 '보좌관'으로 호흡을 맞춘다는 것, 그리고 믿고 보는 제작진이 만났다는 것이 바로 '보좌관'의 관전포인트다. '보좌관'은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의 제작사 스튜디오앤뉴의 세 번째 드라마로, '미스 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10부작 시즌제로 제작돼 속도감 있는 전개를 자랑할 예정. 오는 14일 시즌1이 시청자들에게 먼저 공개되고 시즌2는 이후 공개 된다. 또한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을 동시에 만난다.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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