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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찰떡콤비'의 자타공인 '비주얼 콤비' 김요한과 문성민이 예능 루키로서의 활약을 선포했다.
김요한과 문성민은 '콤비 호흡'을 묻자 입을 모아 국가대표시절 합숙했던 기억을 전했다. 김요한은 "어렸을 때 국가대표팀 막내 생활을 성민이와 함께 했었다. 나이도 비슷하고 또래다보니 사적인 시간에도 늘 붙어있었던 것 같다"고 반추했다.
이어 각자 다른 소속 팀에서 프로선수를 하며 '라이벌'로 불리는 게 부담스럽진 않았냐는 질문에는 문성민은 "주변에서, 혹은 언론에서 워낙 라이벌 구도로 만들어오다보니 어떻게 생각하면 조금 어색해졌다"며 쑥스럽게 답했다. 김요한 역시 "성민이가 가정도 가지고 아이가 생기면서 생활패턴이 달라지다보니 사적으로는 못 만나고 늘 코트 위에서 경기를 할 때만 보다보니 더욱 그런 것 같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어렸을 적 추억을 되살리며 콤비 호흡을 맞추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찰떡콤비'를 통해 최초로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게 된 두 사람은 '예능 새내기'다운 패기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김요한은 "우리가 배구에서나 프로 선수였지 예능계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보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배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문성민 역시 "다른 콤비들에게 정말 많이 배우려고 한다"며, "시청자분들께도 요한 형과 함께 그동안 볼 수 없던 신선한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구선수 콤비의 화려한 '예능 신고식'과 거침없는 활약은 오는 16일(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찰떡콤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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