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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위험한 진실게임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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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수사관 또한 "(A씨와 동석했던 변호사가) 일반 변호사와는 달라다. 진술 하나하나 모두 관여하며 과잉변호를 했다. A씨는 오자마자 '형사님 미안해요'라고 했고 행동도 부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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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YG는 빅뱅 전 멤버 승리와 강남 클럽 버닝썬 관련 이슈로 구설에 오른 상태다. 특히 승리가 일본인 사업가 일행의 호텔 숙박비 3000만원을 YG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세청 세무조사까지 받았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비아이의 마약 수사에 개입해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대중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비아이의 마약 수사 개입 의혹을 깔끔하게 벗지 못한다면 심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어쨌든 이번 마약 논란으로 비아이는 사실상 연예계 퇴출수순을 밟고 있다. 비아이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두려워 마약을 하지 못했으나 아이콘을 탈퇴한다"고 선언했고, YG 또한 "아티스트 관리 책임을 절감한다"며 비아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바아이가 출연했던 SBS '정글의 법칙', JTBC2 '그랜드 부다개스트', JTBC '스테이지K' 모두 비아이의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해 내보내겠다고 전했다. 경찰 또한 재수사 검토 가능성을 내비쳤다.
오직 팬들만 남아 지지성명을 발표하긴 했지만, 비아이의 연예계 복귀는 요원해진 게 사실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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