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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검블유' 임수정이 유니콘에 성공적인 선방을 날렸다.
또한 타미는 유니콘과의 비교 광고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제안했다. 타미의 의견에 계속해 반대하는 차현(이다희 분)에게 그는 "그래도 하겠습니다. 책임은 내 몫이니까 선택은 내가 합니다"라고 말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광고 촬영 당일, 광고모델이 나타나지 않는 예상치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졌지만 타미는 주저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선택은 바로의 점유율을 2.3%나 올리는 쾌거를 이뤄내며 반격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런가 하면 타미는 박모건(장기용 분)과 밀당 로맨스를 선사했다. 그는 일에만 집중하던 자신이 모건에게 자꾸 흔들리자 "너랑 이렇게 감정 소모할 시간이 없어", "지금 내 상황이 너랑 이럴 시간도 정성도 없는 상황이야. 네 마음 고마웠어. 잘 가고, 잘 살아"라는 모진 말로 관계를 정리하려 했다. 타미는 끊임없이 진심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모건에게 흔들렸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으려 해 시청자를 짠하게 만들었다.
한편, 임수정을 비롯해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 등이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검블유'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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