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이콘 리더 비아이(B.I)가 마약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인 YG 측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매체는 비아이가 마약 판매자인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입수해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는 비아이가 "한번에 많이 사다 놓을까?", "대량 구매는 할인 없냐", "센 것이냐, 평생하고 싶다"는 등이 담겨있다.
경찰은 2016년 당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고,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비아이와의 카톡 대화를 확보했다. 이에 A씨는 피의자 신문 조사에서 "비아이의 요구로 LSD 10장을 숙소 근처에서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3차 피의자 신문에서 A씨는 진술을 번복했다. "김한빈이 요청한 건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진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디스패치와 통화에서 "YG는 2개월에 1번씩 미국에서 '간이 마약 진단 키트'를 구매해 아티스트의 약물 관리를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아이콘은 활동을 앞두고 (회사 내에서) 소변 검사를 했다. 당시 그 비아이를 포함, 그 어떤 멤버도 약물 양성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비아이는 최근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정글&아일랜드'에 출연해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한 JTBC2 '그랜드 부다개스트'에도 출연 중며, 가수 이하이의 새 미니앨범 '24℃'의 타이틀곡 '누구 없소 (NO ONE)'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Copyr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