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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나운서 구새봄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미국 에모리 대학교 출신의 구새봄은 2012년 삼성증권 사내 아나운서를 거쳐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코리안 메이저리거 라이브, '메이저리그 투나잇' 등을 진행했고, 한국 프로야구(KBO리그) 현장 리포팅도 맡았다. 능숙한 영어와 중국어 실력으로 외국인 선수 및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인터뷰하는 모습으로 여러차례 화제가 됐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론 XTM '인사이드 슈퍼레이스 2017', tvN '소사이어티게임 시즌2' 등에 출연했다. 대학시절 배구 선수의 경험을 살려 만만찮은 운동능력과 확실한 리더십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2017년 8월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이후 외부 활동을 자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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