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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한밤중 마주한 한지민과 정해인의 애달픈 포옹이 포착됐다.
이정인과 유지호가 현실과 감정이 충돌하는 이 혼란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로를 따스하게 위로하는 순간이 담겨 아련함을 더하고 있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이정인과 그런 그녀를 꼭 안아주고 있는 유지호의 단단한 등은 그동안 두 사람을 보며 마음 졸이던 시청자들에게 애달픔과 설렘의 양가감정을 동시에 불어넣는다. 이정인이 또 다시 속앓이를 하게 된 원인이 무엇일지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도 그녀를 껴안은 유지호의 직진 표현법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것.
이처럼 한지민과 정해인이 그려내고 있는 한 폭의 수채화같은 멜로의 모습은 오늘(12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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