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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일일드라마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태양의 계절'의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등 배우들의 연기 포텐이 터졌다. 긴장감 넘치는 관계 변화 속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펼치는 이들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대본과 감성적인 연출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서로 얽히고 설킨 오해 속에서 유월은 시월의 결혼식을 찾아 세상을 다 잃은 남자의 슬픔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추억을 회상하며 폐인처럼 지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유월이 살아있음을 모르는 시월은 유월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고 광일의 앞과 뒤에서 다른 모습을 보이며 양지 가에 입성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를 모르는 광일은 자신의 마음을 받아 준 시월로 인해 세상을 다 가진 남자처럼 싱글벙글하며 대조를 이룬 상황.
이렇듯 서로 얽히고 설킨 관계 속의 세 남녀의 운명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든 가운데, 이들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 변화와 감정들이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세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력으로 인해 몰입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연기력과 연출력, 대본까지 완벽한 궁합을 이룬 '태양의 계절'은 현재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인공들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 변화 속에서 오창석의 '각성'까지 예고돼 앞으로의 상승세를 기대하게 만든다.
'태양의 계절' 측은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재미있는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관계로 하루 결방된 '태양의 계절'은 오늘(12일) 정상방송으로 7회가 방송된다.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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