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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절대 惡' 이성재가 마침내 사망했다. 그의 죽음과 함께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가 안효섭에게 돌아오는 등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가 펼쳐졌다.
한편 고세연-차민(안효섭 분)의 사랑은 위기 극복과 함께 더욱 두터워졌다. 특히 차민을 향해 직진하는 고세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광대를 절로 들썩이게 만들었다. 고세연은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는 차민에게 "전쟁 같은 내 인생에서 가장 든든하고 편안한 곳. 생각만 해도 힘이 나서 늘 나를 천하무적으로 만들어 주는 그런 사람이 너였어. 민이 넌 항상 내가 뭔 짓을 해도 내 편이었잖아. 고마워"라는 애정의 말로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다. 이에 화답하듯 차민 또한 "오늘부터 연인"을 선언하며 사랑을 고백, 이들의 로맨스 꽃길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고세연-차민이 오영철-서지욱의 추악한 실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극 말미 오영철이 죽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오영철은 자신의 목숨과 '어비스'를 이용해 또 다른 비주얼로 부활하려는 계략을 꾸몄지만 이는 그의 착각이었다. 오영철이 다시 부활해도 지금의 노인 비주얼로 살아날뿐더러 죽은 오영철을 부활시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어비스'의 본래 주인인 차민뿐인 것. 자신의 꾀에 자기가 넘어간 오영철의 죽음과 함께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는 6번째 법칙에 따라 차민에게 돌아갔다.
한시도 눈 돌릴 틈 없는 전개를 펼치고 있는 '어비스'를 향해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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