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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히 다녀와"…찬성, 2PM 멤버 배웅 속 오늘(11일) 입대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6-11 19:4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2PM 찬성이 오늘(11일) 입대했다.

찬성은 이날 현역으로 입대, 2PM 멤버들 중 외국인 멤버 닉쿤을 제외하고 마지막 멤버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현재 준케이, 우영, 준호는 입대 중이고 택연은 지난달 16일 전역했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찬성의 의사에 따라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입대에 앞서 찬성은 1일 두 번째 단독 팬미팅 '투 머치 찬포메이션'을 통해 팬들과 인사했다. 찬성은 "여태까지 저를 빛나는 사람으로 만들어준 것은 여러분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고마워할 겁니다. 그리고 2PM 멤버들을 만난 건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 입니다. 여러분을 만난 건 가장 행복이고요. 얼른 2PM 완전체로 활동하고 싶어요"라고 소망했다.


이날 2PM은 공식 SNS를 통해 찬성의 입대 현장을 공개했다. 2PM 공식 SNS에는 "끝까지 유쾌했던 2PM의 영원한 막내 찬성! 건강히 다녀오세요! 우리 울지 말고 기다려요 핫티! (Feat. 막내 배웅 길에 모두 뭉친 올드보이!) 휴가까지 써서 배웅 나온 맏형, 막내 간다는 생각에 새벽에 잠이 깼다는 둘째 형, 막내 얼굴 보고 배웅하려고 전역 한 달도 안되어서 다시 군에 찾아온 셋째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머리를 짧게 깎은 찬성과 그를 바라보고 있는 택연, 준케이, 닉쿤의 모습이 담겼다. 닉쿤 역시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막내야 건강히 잘 갔다 와~ 군대의 힘 애들처럼 내가 줄 수 없지만 대신 내가 응원 많이 해줄게~ 화이팅"이라며 찬성의 입대를 응원했다.

한편, 찬성은 2008년 2PM으로 데뷔, '하트비트(Heartbeat)', '어게인&어게인(Again&Again)'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찬성은 가수 활동 외에도 데뷔 전 출연했던 '거침없이 하이킥', '수상한 파트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의 드라마와 시트콤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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