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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로트 가수 홍자가 지역비하발언에 거듭사과했다. 그러나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대중은 자신의 잘못을 '지난 실수'라고 언급한 홍자의 태도에 '셀프 용서냐'며 쓴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외가가 모두 전라도 출신인 홍자가 특별히 비하 의도를 갖고 문제의 발언을 했을리 없고, 사과를 거듭하고 있음에도 인격에 대한 지적까지 나온다는 건 마녀사냥이 과하다는 옹호론도 제기됐다. 또 SNS 등 공개된 공간에 쓴 글이 아니라 오롯이 팬들을 위한 공간에 쓴 글까지 문제 삼는 건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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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난 여론이 야기되자 홍자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 드려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나의 실수다.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홍자의 측근은 "홍자 또한 문제의 발언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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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팬카페 글 전문.
오늘은 다소 무거운 날이었죠?
우리 홍일병님들께 염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물론 의도는 그런게 아니었지만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우리 홍일병님들께 면목이없네요..
하지만 홍자는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살게요.제겐 늘 내편 홍자시대가 있잖아요.
지난 실수는 실수로써 남기고 앞으론 더 담대하게 더 더 잘 해낼것이니 전혀 걱정마세요 늦은 새벽 단잠 주무세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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