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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더 이상 아기병사가 아니다. 박형식이 '진짜사나이'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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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은 수방사 지원에 '진짜사나이'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한 바 있다. 입대에 앞서 진행된 자신의 첫 스크린 진출작 영화 '배심원들' 관련 라운드 인터뷰에서 "'진짜사나이'를 하면서 고생을 많이 하긴 했지만 얻은 것도 있다. 많은 군대를 경험해 봤다는 거다. 보통의 남자는 한 부대에 들어가서 전역 때까지 보내기 때문에 사회에 나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 부대가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며 "그런데 짧은 기간이지만 '진짜사나이' 촬영을 하면서 여러 군대에 가보니까 모든 군대가 힘들다. 힘들지 않은 군대가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 건, 어딜 가도 힘들 바에는 가봤던 곳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을 선택하자라는 거였다. 그래서 수방사에 지원한 거다. '진짜사나이' 촬영 때 수방사가 가장 좋았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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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박형식은 이후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SBS '상속자들', KBS '가족끼리 왜 이래', SBS '상류사회', KBS '화랑', JTBC '힘쎈여자 도봉순', KBS '슈츠' 등 꾸준히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이 으레 겪는 연기력 논란 한번 없이 자신의 연기적 기량을 선보이며 올해는 첫 스크린 진출작 '배심원들'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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