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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보이스3'가 코드제로 사건으로 시작해 박병은의 정체가 드러나는 긴장감 넘치는 쫄깃한 엔딩까지 쉬지 않고 달렸다.
출동팀은 원장실로 찾아갔지만, 그는 이미 도주한 후였다. 골든타임팀은 황조병이 의료사고를 낸 후 도주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피해자 역시 황조병이 납치 후 상가 내에 은닉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하지만 평범한 의사라면 상식적으로 처리할 사항을 너무 크게 키운 것 같다는 점, 황조병이 마카오로 출국했을 때 한국에선 그의 의사 면허로 처방전을 발급한 기록이 있다는 점 등 누군가 황조병 원장인 척 대리 수술을 했을 가능성이 있었고 이는 곧 사실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노구열(배호근), 거울 속 가짜 자아를 진짜로 착각해 현실을 부정하는 미러 에고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 같았고 진짜 황조병은 2개월 전부터 생활 반응이 전혀 없었다. 도박에 빠진 그 대신 수술을 했던 노구열은 성형 수술까지 해서 황조병과 비슷해졌고, 계속 돈을 요구하는 그를 살해하고 진짜 황조병인 척 살아왔던 것. 그런데 이 사실을 알게 된 간호사가 진짜 황조병처럼 돈을 요구하는 협박 문자를 보냈고, 이에 흥분한 노구열이 의료사고를 내면서 범죄가 드러났다.
부드러운 미소 속 어쩐지 서늘한 눈빛의 마사유키, 그리고 그가 유키코의 남편이란 사실을 알게 된 강권주와 도강우. 세 사람의 미묘한 첫 대면이었다. 이어 두 사람을 지나 부검실로 향한 마사유키는 휘파람을 불다, 부검실에서는 아내를 살해한 코이치를 향한 분노와 슬픔을 드러냈고, 또다시 혼자 남자 "내가 선물한 안식이 참 잘 어울려, 우리 후지야마 코이치 씨"라며 돌변했다. 도대체 마사유키의 정체는 무엇일까.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2%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4.0%, 최고 4.6%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보이스3'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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