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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슈퍼맨이 들어왔다' 문희준이 진정성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무엇보다 시청자를 놀라게 한 건 불혹을 넘긴 아빠 문희준의 투혼. 그는 아무리 힘들어도 항상 웃으며 아이의 요구를 늘 포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땀이 흐르고, 다리에 힘이 풀려도 웃으며 아이를 보며 극복하는 혼신의 육아로 웃음과 짠한 마음을 동시에 들게 했다.
이날 희준 아빠는 육아의 고난도 코스 중 하나인 아이 씻기기에도 도전했다. 옷 벗기기부터 물 온도 맞추기, 씻기기까지 빠르게 해내는 능숙한 목욕 실력은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했다. 알고 보니 문희준은 출산 후 뼈가 시린 아내를 위해 목욕만은 계속해서 담당해왔던 것. 방송을 통해 보여준 희준 아빠의 가정적인 면모들이 그의 평범한 일상에서 비롯됐다는 걸 짐작할 수 있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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