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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타이거JK 윤미래가 주목한 신예 비비(BIBI)가 기발한 티저를 공개하고 데뷔 앨범을 예고한다.
데뷔 싱글 '비누' ASMR 티저를 직접 기획한 비비는 이번에도 전곡 작사, 작곡한 데 이어 앨범의 스토리텔링과 티저를 기획하며 프로듀서로의 능력도 드러냈다. 앨범에는 내일이면 보지 않을 사람들 ('Give More Care Less'), 나쁜 남자와 사랑에 빠진 나쁜 여자들 ('Pretty Ting'), 장거리 연애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람들 ('Fedex Girl')을 위한 노래가 수록된다.
그중 타이틀곡 '나비'는 고양이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곡이다. 고양이를 바라보며 사랑의 감정을 포착한 상상력이 인상적이며, 비비가 관찰자적 시점에서 이야기꾼 역할을 충실하게 해낸 음악이다. '조금 더 받고 조금 덜 주고 싶다'는 반복적인 노랫말은 듣는 재미를 더하고, 상상을 더하는 판타지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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