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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문희준 소율 부부가 딸 희율과 함께 첫 등장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행복을 가르쳐준 너에게'라는 부제로 문희준과 딸 희율, 나은-건후 남매, 윌리엄-벤틀리 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희준은 "24개월 문희율의 아빠다"라며 희율이의 성격에 대해 "저희의 밝고 장난이 심한 성격을 꼭 빼닮았다. 흥이 정말 많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 소율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방송국 리허설 무대에서 처음 만났다. 소율이를 처음보고 정말 눈에 띄었고, 2년 간 연락을 주고 받다가 사귀게 되었다"고 말했다. 소율은 "호두과자를 먹고 싶다고 말하자마자 바로 신랑이 사다줬다. 그때 결혼까지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제가 결혼 얘기를 먼저했다. 사귄지 이틀만에 제가 고백한 것이다"라고 먼저 프러포즈한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 소율이 결혼 전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어땠냐는 질문에 문희준은 "속으로는 정말 놀랐다. 하지만 겉으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결혼하자고 말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소율은 "힘들었던 게 생각나서 눈물난다"고 눈물을 보이면서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말하자마자 결혼하자고 얘기해줘서 진짜 안심되고 고마웠다"고 전했다. 이어 소율은 "그렇게 탄생한 게 우리 공주다"며 희율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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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문희준은 희율이 목욕 시키기에 들어갔다. 평소에도 딸의 '목욕 담당'이라는 문희준은 능숙한 실력으로 빠르게 딸 목욕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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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 아빠와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는 바닷가 마을에서 다양한 일들을 체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주호 아빠가 특별히 어촌 체험을 준비한 것. 아이들은 평소 도시에서 볼 수 없던 돌미역 등 해산물을 보고 신기해하는가 하면 어망 등을 활용한 패션으로 2019년 어촌룩까지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건나블리는 제철 해산물로 차려진 푸짐한 한 상에 폭풍 먹방까지 펼쳤다.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엄마의 화장품으로 요절복통 화장놀이를 펼쳤다.
이날 윌리엄은 최근 푹 빠져있는 영상 속 주인공인 좀비로 변신하기 위해 엄마의 화장대를 찾았다. 자신과 벤틀리의 얼굴을 도화지로 삼아 심오한 작품 세계를 펼쳐가는 윌리엄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윌리엄과 벤틀리는 화장대 위를 난장판으로 만들었고, 이후 아빠가 이 사실을 알게되며 혼났다. 하지만 샘 아빠는 윌리엄에게 좀비 분장을 직접 해줘 윌리엄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후 윌리엄은 좀비 분장을 하고 놀이터에 가서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신나게 놀아 엄마미소를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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