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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너무 사랑해서 탈"…김승우♥김남주 실종신고 해프닝→불화설 부인(종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6-09 15:4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김승우와 김남주가 불화설에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김승우가 지난달 30일 경찰에 아내 김남주의 실종 신고를 했었다는 소식이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김남주는 아무런 이상 없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보도 매체는 김승우와 김남주가 이날 부부싸움을 했으며, 김남주가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되면서 벌어진 사건이라고 밝혔다. 보도 이후 부부의 불화설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갔다.

하지만 김승우와 김남주의 소속사 더퀸AMC 측은 불화설은 물론 부부싸움 보도에 대해서도 즉각 부인했다. 소속사는 실종 신고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당시 김남주가 지인과의 모임에 참석 중이었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돼 연락이 닿지 않자 마침 당시 술을 마신 김승우가 걱정된 마음으로 실종신고까지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남주 역시 인터뷰를 통해 "우리 부부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 오히려 너무 사이가 좋아서 탈"이라고 전했다. 그는 "친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축하할 일이 있어서 한 호텔에서 모임을 가졌다. 휴대전화가 배터리가 방전됐다. 그날 밤 남편도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왔고 내가 집에 없고 연락도 없으니까 놀란 마음에 신고까지 한 것"이라며 "술에 취해 '오버'한 거다. 우리 부부 모두 알려진 사람이다 보니까 이번 일 또한 뒤늦게 알려진 것 같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서 설명했다.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서도 "전혀 문제없이 아주 잘 지낸다. 오히려 너무 사랑해서 탈이다. 남편이 나를 너무 챙겨서 어디를 가지도 못 하겠다"며 "정말 별일 아니었는데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2005년 결혼한 김승우·김남주는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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