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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지석진 역시 얼싸 안고 승리를 기뻐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TV 화면 사진과 함께 "정말 이런 경기 다시는 못 볼 듯! 대박 명경기였네요"라는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최고. 정말 최고의 경기! 역전에 역전. 정말 감독님,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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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를 맡았던 SBS 배성재 아나운서 역시 "중계 커리어 중 최고의 경기"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KBS 조충현도 "36년 만의 4강 신화!!! 이 역사적인 순간을 시청할 수 있게 새벽 시간에 깨워준 아내에게 감사"라는 글과 함께 TV 중계 화면 사진을 게재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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