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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금토 '녹두꽃'에서 "할말을 하겠다"던 조정석이 한양을 가로지르는 대규모의 일본군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
화면이 바뀌어 중전은 "조선에 무단으로 들어온 군대도 즉각 철수해야 할 것"이라는 말을 던지는데, 이에 다케다(이기찬 분)가 "조선의 정세가 안정되면 당연히 그리할 것"이라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도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국환 분)은 중전을 향해 "범궐이 터지면 제일 위험한 사람이 누구일지 정녕 모르시오?"라고 꾸짖고, 둘을 바라보던 고종은 "어찌 이리들 변함들이 없으십니까? 지겹지도 않으십니까?"라며 한숨을 내쉬는 모습도 그려진다.
정현민작가와 신경수감독의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7, 28회는 6월 8일 토요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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