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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 폭로에 이어 tvN '작업실' 방송 당시 논란을 빚었던 내용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또한 남태현을 옹호하는 팬들에게도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A씨는 "네가 같이 있는 게 장재인이 아니라고? 난 네가 최소한 솔직하다고 생각했는데 사람 정말 봤구나"라고 말했고, 남태현은 "친구 하고 싶다고 내가 얘기했잖아. 나 장재인이랑 애매해"라며 "그리고 솔직히 얼마 전에도 누나도 나랑 있고 싶어 했잖아"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A씨는 "내가 너랑 같이 있고 싶었던 건 최소한 네가 여자친구가 없다는 전제 아래야. 한 달 전에 헤어졌다"며 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나 남태현은 "없었던 거 맞다고. 온오프가 많다"며 "그래서 누나한테도 솔직하게 말했잖아. 누나랑 만날 수는 없다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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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이후 장재인의 태도는 논란을 빚었다. 장재인은 약속이 확실하지 않았음에도 남태현에게 '선약'이라고 우겨서 고성민과의 약속을 취소하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기본적인 매너가 없다", "무섭다", "무례하다"등의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장재인은 '선약' 콘셉트는 남태현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남태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며 "'작업실'에서 '선약이라고 우겼어'라고 얘기하라 한 거 저분이다. 본인이 여기저기 약속하고 깐 거 자기 이미지 안 좋을까 봐 걱정하길래 제가 우긴 거로 하기로 했었다"며 방송 내용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어 장재인은 '작업실' 멤버들과의 단체 대화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작업실 멤버들, 단체방 나간 거, 연락 끊긴 거 많이 미안하게 생각해요. 저분이 다른 사람들과 연락하는 거 특히 작업실 단체방 연락하는 거로 너무 많이 화를 내서 제가 나가기로 한 거였어요"라며 "다른 사람들도 자기처럼 사는 줄 알았나 봅니다. 좋은 사람들과 멀어져 마음이 안 좋네요"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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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장재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그동안 남태현의 팬들에게 받은 메시지도 공개했다. 일부 팬들은 남태현과 공개 연애 중이던 장재인에게 '작업실' 제작발표회에 나오지 말라고 종용했다.
또한 남태현의 양다리가 폭로된 후에는 "남녀 간의 일, 둘이 해결하면 되지. 이렇게 공개처형식 폭로하니 속이 후련하고 직성이 풀리십니까?"라고 따져 묻기도 했다. 이에 장재인은 "이거 충분히 공적인 문제이기에 저에게 올 타격까지 감안하고 얘기한 겁니다. 태현 씨 팬분들 그만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장재인은 영문으로 "너에 대한 모든 소문은 진짜였다.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며 "숨어있던 여성 피해자들이 말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그 남자에게 휘둘리지 말아라"라고 덧붙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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