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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완벽한 연인 로봇 VS 7년 사귄 톱스타, 방민아의 선택은?"
극 중 영구(여진구)는 엄다다(방민아)에게 사랑을 받고 싶다는 강력한 감정에 휩싸여 '사랑받기 대작전'에 돌입했다. 영구는 엄다다를 걱정하는 마왕준(홍종현)에게 분노하고 반항하는가 하면, 엄다다 곁에 있는 남자 동료들을 질투했다. 또한 여자들을 반하게 하는 세 가지 요소가 '불도저 같은 매력', '모성애 자극', '박력과 패기'라는 말을 들은 영구는 엄다다에게 강력한 사랑 표현을 시전하는가 하면, 물을 몸에 끼얹고 닦아달라고 하고, 벽에 몰아넣어 뽀뽀 받아내기 등의 행동을 펼쳤다가 엄다다로부터 '스위치 꺼버리겠다'는 엄포를 듣고 풀이 죽었다.
엄다다는 갑자기 '사랑받고 싶다'며 다가오는 영구에게 당황하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주위를 맴돌며 쉽사리 진심을 털어놓지 않는 마왕준을 힘겨워했다. 더욱이 갑작스럽게 집으로 쳐들어온 고지석(공정환)과 황인혁(권현상)이 영구에게 '일시정지 코드'를 입력해 영구를 기절시키고 데리고 가려는 위기에 봉착했던 것. 그때 마침 영구와 엄다다가 한집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화가 나 찾아온 마왕준이 두 사람을 쫓아내 상황을 무마시켰으나, 영구의 안전을 위해 마왕준과 함께 살게 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더욱 혼란 속에 빠졌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부터 여진구 애교에 입덕합니다" "내가 방민아라면 누구를 선택할까, 참 상상만 해도 행복하고 어렵네" "오늘의 질투 홍종현 최고 재밌었음! 더 달달해지고 짜릿해지고 있다!" "오, 갑자기 방민아가 홍종현을 향해 훅 틀었어! 이제 여진구는 어찌 될 것인가!" 등 극찬을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영구의 원래 주문자, 재벌 상속녀 다이애나(홍서영)가 영구가 자신의 손아귀에 들어오는 날이 차일피일 미뤄지자 "지겨워, 지겨워, 지겨워!!"라며 인내심이 극에 달한 모습으로 등장, 일촉즉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절대그이'는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절대그이' 방송 캡처]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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