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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유노윤호가 놀이동산 사파리에서 꿀 떨어지는 데이트를 즐긴다.
둘만의 첫 여행길에 오른 두 사람은 실제 연인 사이를 능가하는 달달한 케미를 예고한다. 유노윤호는 환한 미소로 그를 맞이하는 보아를 자연스럽게 포옹함은 물론, 내리막길에선 보아가 넘어지지 않도록 팔짱을 끼고 걷는 등 친구인지 연인인지 모를 스윗함의 정점을 찍는다.
그런가 하면 두 절친은 때아닌 인지도 굴욕에도 의연하게 반응,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세상 편한(?) 데이트를 만끽한다. 보아는 초등학생들이 자신을 'SM 사장'으로 알고 있다며 태연하게 푸념하는가 하면 유노윤호는 지나가던 아이에게 호기롭게 인사를 건네지만, 일순간 아이가 얼어붙어 당황해 마지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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