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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보좌관' 이정재와 신민아는 여의도에서 어떤 관계의 행보를 보일까.
선영은 당내 원로의원 조갑영(김홍파) 의원에 의해 비례 대표 공천을 받았다. 따라서 그의 라이벌인 송희섭(김갑수) 의원을 보좌하는 태준과 묘한 대척점에 있다. 관계가 짐작되지 않지만, 더 높은 곳을 향한 야망을 가진 태준과 당내 입지를 굳혀야 지역구 공천을 받을 수 있는 선영이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드러나는 정치적 신념의 차이가 주목 포인트다.
알 수 없는 드라마 속 관계와는 달리 '보좌관'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배우는 "호흡이 워낙 좋아서 함께 엄청난 에너지를 느끼며 촬영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로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만난 작품이다.
JTBC '보좌관'은 오는 6월 14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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