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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임채무가 영등포구의 역사를 꿰뚫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5일(수)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임채무와 개그맨 지상렬이 밥동무로 출연해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여의도에서 신길동으로 이어지는 샛강다리를 지나가는 도중 임채무는 "옛날 밤섬은 수영하기 좋았다"며, "민물 홍합 크기가 이만했다"라고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제스처를 취하는 등 추억 토크를 쏟아냈다. 이어 "그때 당시엔 전차타고 다녔다"라며 당시의 전차 표 값까지 기억하는 모습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이에 이경규는 "형님 혹시 100살은 아니시죠?"라며 나이에 의혹을 제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추억을 뒤로 하고 벨 누르기에 나선 임채무는 인연 깊은 동네에서의 한 끼 도전에 진지하게 임했다. 중저음 보이스를 필살기로 내세워 한 끼 공략에 나섰지만, 무응답 릴레이가 이어져 불안한 도전을 이어나갔다는 후문이다.
급격히 시무룩해진 모습으로 한 끼 사투를 벌인 임채무가 과연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을지, 그 결과는 5일(수)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신길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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