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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장혜진이 친구 김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가 연기하는 충숙은 전국체전 해머던지기 메달리스트 출신의 가정주부. 하는 일마다 안 풀리는 무능한 가장 때문에 아이들까지 고생이다 싶어 기택(송강호)를 구박하지만 애정 또한 넘쳐나는 박력 넘치는 그는 아들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자리를 소개 받아 오랜만의 고정 수입을 향한 기대에 부푼다.
'기생충'과 자신에 대한 댓글과 기사를 모두 찾아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장혜진. 그는 기억에 남는 댓글 반응을 묻자 "땡땡이들을 아시냐"며 기자들에게 되물었다. 이어 그는 "김숙이 제 친구다. 김숙씨가 하는 팟캐스트 '비밀보장'의 청취자들이 땡땡이들인데, 저의 댓글에서 좋은 말을 달아주시는 분들 대부분이 땡땡이다. 숙이가 '비밀보장'에서 제 얘기를 엄청 했었다. 그걸 듣고 저를 응원해주시더라. 숙이 친구인 게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남편과 아이들 등 가족에 대한 반응을 묻자 "요새 본인들이 더 신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 보다 제 주위 분들이 더 신나한다. 다른 분들이 더 신났다"며 "우리 딸이 '우리 엄마는 이제야 잘 된다'고 좋아한다. 그리고 저희 엄마도 주변 분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으신고 하더라"며 행복하게 미소지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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