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송가인와 홍자가 서운한 마음을 털어냈다.
MC들은 미스트롯 TOP5에 각자 예상했던 본인의 등수를 물었고, 송가인은 "1등 아니면 2등을 하겠다고 생각했다", 홍자는 "2등 할 줄 알았는데 3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가인에게 "만약 1등 안 했다면 누가 1등 했을 것 같냐"는 질문을 던졌고, 송가인은 망설임 없이 "홍자 언니"라고 답하며 "언니와 계속 대결 구도가 됐었다 보니까"라고 설명했다.
'미스트롯'에서 송가인과 홍자는 꾸준히 대결구도를 그리며 대결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송가인은 1:1 데스 매치 대결 상대로 홍자를 지목해 그 이후로 두 사람이 서먹서먹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자 홍자는 "이전까지 같은 팀이었고 친하니까 결승전에서 만날거라 생각했는데, '홍자 언니' 지목에 이틀 정도 꿈인 줄 알았다"라고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팀 미션을 하면서 나의 흠을 본 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라며 "데스매치가 정말 잔인했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부정적인 생각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숙은 "어쩐지 서로 눈을 안 보더라"라며 탄식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지금 엄청 친해요. 둘도 없이 친해요"라며 말했고, MC들의 권유로 두 사람은 "그랬구나"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송가인은 홍자의 손을 잡고 "언니를 짓밟고 올라가려고 한 것이 아니다. 같이 잘되서 같이 올라갈 거라 생각했다"라며 "언니는 언니니까 먼저 연락을 해줄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좀 섭섭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홍자는 "가인아 언니가 먼저 '괜찮다'고 문자로 했어야 했는데, 오해하지 마 네 마음 알고 좋아했단다"라고 답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