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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부터 오나라까지"…조은지 장편 연출 데뷔작 '입술은 안돼요' 4일 크랭크인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6-05 08:4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조은지의 장편 연출 데뷔작 '입술은 안돼요'(가제)가 6월 4일(화) 첫 촬영에 돌입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보적인 '티키타카'로 신선한 '말맛맛집', '케미맛집'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 '입술은 안돼요'(가제)가 6월 4일(화)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 앞에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극한직업'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으로 최고의 흥행력을 증명한 배우 류승룡을 비롯, 드라마 '나의 아저씨', 'SKY 캐슬'로 자타공인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오나라, '아저씨',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부터 최근 '눈이 부시게'까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배우 김희원과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배우 이유영까지 베테랑 배우들이 만나 뜨거운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충무로 기대주로 우뚝 선 배우 성유빈과 2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배우 무진성까지 합류,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들은 지난 5월 29일(수) 진행된 리딩 현장에서 각자 맡은 캐릭터에 혼연일치 된 모습으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입술은 안돼요'(가제)는 조은지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단편 '2박 3일'으로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조은지 감독은 "설레기도 하고 어깨도 무겁지만 좋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해주셔서 안심이 된다. 좋은 작품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크랭크인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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