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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최영완이 남편 손남목을 망상증 환자에 비유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한편, 이날은 부부의 대화 혹은 메시지 속에서 숨겨진 속뜻을 맞히는 새로운 코너 '부부 말 사전-언쟁사투'를 선보인다. '나 뚱뚱하지 않아?'라는 아내의 말이 제시되자 손남목은 "남자들은 이성적이기 때문에 진실만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여성 출연자들의 비난을 산다. 이를 지켜보던 두뇌학자 홍양표는 "아내가 원하는 대답은 남편의 위로다"라고 이야기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지만, '나 뚱뚱하지 않아?'라는 질문에 "그 정도면 아직은 괜찮다"라고 답해 여성 출연자들의 분노를 일으킨다.
'남자의 권위를 내세우는 남편'에 얽힌 출연자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오늘(3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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