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집사부일체'에 여행메이트로 등장한 이서진이 달콤 까칠한 츤데레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항에 모인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올해도 다양한 깨달음 속에 벌써 한 학기가 지났다"라며 "학기가 끝나면 방학을 하듯이 여러분들을 위해 '깨달음 방학'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사부님이 없는 대신 여행메이트가 있다"라며 여행메이트에 대한 정보를 줄 힌트요정과 전화연결을 시켜줬다. 힌트요정은 이순재 사부 편에서 까칠한 힌트악마(?)로 활약했던 이서진이었다. 이서진은 여행메이트에 대해 "성격 안 좋기로 유명한 사람이다"라고 해 멤버들을 겁먹게 했다.
통화를 끝낸 후 여행메이트에 대한 추측을 하고있는 멤버들 앞에 한 사람이 다가왔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이서진이었다. 멤버들은 이서진의 갑작스런 등장에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이서진은 "이번 기회에 잘못된 섭외가 얼마나 프로그램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아오모리에 도착한 이서진과 멤버들은 이서진의 도자기 스승님을 찾아갔다. 처음에는 가기 싫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이서진은 멤버들에게 도자기에 대해 세심하게 설명해주며 여전히 츤데레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이서진은 7년 만에 만난 스승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스승님은 이서진을 "내 최고의 제자"라며 "연예인 관두고 도자기 빚어도 잘했을 것"이라며 이서진의 실력을 극찬했다.
이어 이서진은 도자기 빚기를 어려워하는 멤버들에게 도예의 정수를 보여주기 위해 직접 나서기도 했다. 이서진은 오랜만의 물레질에 설레는 듯 미소를 지었고, 이내 도자기 빚기에 집중했다. 이에 이승기는 "이렇게 집중할 거면서 왜 안한다고 하셨을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서진과 멤버들은 이서진이 추천한 숙소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멤버들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노천탕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서진은 멤버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에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때를 놓치지 않고 멤버들은 숙소 독방 이용을 걸고 대결을 제안했다. 처음에는 거절하던 이서진도 "재미없을 것 같아 걱정인 거지"라며 게임 아이디어를 냈고, 심지어 직접 참여하겠다고 나섰다. 이어 물 뿌리기 게임이 시작됐고, 이서진은 이승기, 육성재와 함께 이상윤, 양세형에게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귀찮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이서진이 한껏 미소를 지은 채 열정적으로 물을 뿌리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이 10.3%까지 치솟아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