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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틀트립'에서 '중국여행 초고수' 강래연이 한국인 입맛에 최적화된 중국 전통 훠궈인 '말린 갈비 훠궈'를 소개한다.
리장 고성에서 강래연은 "이곳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며 '여행 체험단' 김호영-이현을 리장 전통 훠궈 음식점으로 안내했다. 이날 강래연이 소개한 음식은 '말린 갈비 훠궈'로 한국에 널리 알려진 매콤한 훠궈와는 달리 뽀얀 닭육수가 일품인 희귀템. 닭곰탕을 연상시킬 정도로 진한 육수에 고산지대에서 자라 쫄깃한 식감이 배가된 표고버섯이 곁들여지자, 세 사람은 메인 식재인 갈비의 존재를 잊어버릴 정도로 무아지경 버섯 먹방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뒤이어 말린 갈비까지 싹쓸이한 강래연-김호영-이현은 "이건 한국분들이 무조건 좋아할 음식"이라고 입을 모아 환호했다고.
그런가 하면 강래연은 '말린 갈비 훠궈'뿐만 아니라 길거리 음식, 나시족(중국 운남성 일대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가정식 백반에 이르기까지 중국음식 초보인 김호영-이현의 입맛을 백프로 만족시키는 먹거리 설계를 완성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중국여행 초고수 강래연의 현지 음식 노하우가 알차게 담길 리장 여행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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