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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녹두꽃' 전주 화약, 역사적 순간이 왔다.
이런 측면에서 6월 1일 오늘 방송되는 '녹두꽃' 23~24회는 매우 의미 있는 회차라고 할 수 있다. 녹두장군 전봉준이 민초들의 새 세상을 향한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폐정개혁안을 들고 전라도관찰사 김학진(남문철 분)에게 화약을 제안했다. 역사적 순간이 아니라 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6월 1일 '녹두꽃' 제작진은 역사적 순간 '전주화약' 현장이 담긴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전봉준은 뜨거운 민초들의 열망을 온몸으로 품은 채 단상에 올라섰다. 그의 앞에는 전라도 관찰사 김학진(남문철 분)이 서 있다. 권력자가 위에서, 아래의 민초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대등하게 마주선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울컥하게 만든다.
단 한 가지. '녹두꽃' 21~22회에서 전주 화약을 반대한 홍계훈(윤서현 분)이 백이현(윤시윤 분)에게 전봉준의 저격을 명령했다. 백이현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 결정이 전주 화약이라는 역사적 순간과 어떻게 맞물릴지 '녹두꽃' 23~24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중반부에 접어들며 더욱 강력한 스토리 폭탄을 터뜨리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민중역사극의 진수를 보여주며 호평 받고 있는 '녹두꽃'이 전주 화약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어떻게 그릴지 오늘(1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녹두꽃' 23~24회가 미치도록 기다려진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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