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놀토' 송해나 "박나래와 절친…하지만 혜리 꼭 만나고 싶었다"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6-01 10:3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오늘(1일, 토)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모델 송경아와 송해나가 출연해 꽉 찬 재미를 안긴다.

이날 송경아와 송해나는 세계적인 모델다운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등장, 톡톡 튀는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경아는 "'놀토'를 볼 때마다 다들 왜 저렇게 심각한지 이해가 안됐다.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정답이다. 직감적으로 하겠다"라며 받아쓰기를 즐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송해나는 "박나래와 절친이다. 하지만 혜리를 꼭 만나고 싶었다"며 혜리의 옆자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송경아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문제를 풀며 "하나도 모르겠다. 짜증난다"를 연발했다. 이에 신동엽은 "우리가 심각한 걸 이해 못한다더니 본인은 연습장 몇 장을 썼다"면서 깨알 같은 글씨로 가득한 종이를 들어 올려 폭소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송해나는 가사에 영어 단어가 있다는 붐의 힌트에도 "정확히 들었다. 영어는 없었다"고 강조하는 등 두 게스트의 열정적인 면모가 녹화 내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특히 이날은 폭풍 같은 내레이션으로 멤버들의 구토를 유발한 역대급 노래가 출제돼 재미를 더했다. 가사를 두고 열띤 토론이 계속되는 상황 속 피오의 빈자리를 대신해 스페셜 MC로 나선 개그맨 이진호가 지난 출연에 이어 맹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혜리도 실력을 발휘하며 오랜만에 1인자 자리를 노렸다. 놀라운 추리력으로 가사를 유추하는 혜리를 향해 멤버들은 "소름 돋는다", "신 내린 것 같다"며 환호성을 질렀고, 이에 혜리는 기쁨의 댄스로 화답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또한 이날 간식 게임에서는 새로운 문제가 나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메이크 노래의 원곡 가수를 맞히는 게임이 출제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주워먹기 반전으로 스튜디오가 대혼란에 빠져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이 밖에도 이진호는 매미 소리에 이은 다양한 개인기 열전을 선보여 즐거움을 배가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의 2부 코너 '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김동현,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5분에 방송한다. [사진제공 tvN]

sjr@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