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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되어줄게요"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박민영, 꿈+사랑 다 잡으며 '해피엔딩' (ft.으른 키스) [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5-30 23:11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과 김재욱이 결혼을 약속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에서는 성덕미(박민영 분)가 라이언 골드(허윤제, 김재욱 분)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날 성덕미는 어린 시절의 꿈을 꾸며 화가가 되겠다고 했던 꿈을 고백했다. 라이언 골드는 "궁극적 예술가는 제작자가 아니라 큐레이터다. 큐레이터도 예술가다. 난 전적으로 동의한다"라며 "나 다시 그림그리게 해줬지 않냐"라고 성덕미의 꿈을 지지했다. 이를 들은 성덕미는 "전시실은 나의 캔버스다. 근데 지금 나한테는 관장님 얼굴이 내 캔버스 같은데. 그림 좀 그려도 될까요?"라고 물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공은영(이일화 분) 작가가 첫 전시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라이언과 성덕미, 차시안(정제원 분)은 전시회에 참석해 벽에 걸린 그림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라이언 골드와 성덕미는 벽에 걸린 그림들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차시안은 "엄마 축하해"라고 했고, 라이언 골드 역시 "작가님 축하드린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공은영은 라이언과 함께 성덕미 동생 성덕수의 기일에 맞춰 고영숙(김미경 분)을 찾아갔다. 고영숙은 공은영에 "잠시라도 우리 윤제 따뜻하게 돌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영숙은 "윤제와, 윤제 어머니에게 볼 면목이 없다"며 라이언 골드의 어린시절 사진을 건넸고 지난 날을 사과했다.

성덕미는 뉴욕 미술관에서 '안명섭 디자이너' 전시로 스카우트를 받았다. 라이언은 "우리는 이제 장거리 연애를 하는 건가"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고, 이에 성덕미는 "지금 관장님 작품, 은퇴를 번복할 만큼 완벽해요. 나 한 번만 믿어봐요. 큐레이터로서의 안목, 성덕미를"이라고 설득했다. 이를 수락한 라이언은 은퇴를 번복하고 미국 뉴욕에서 작품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어 라이언은 미술관 관장 자리에서 사퇴했다.


이후 라이언은 성덕미에 청혼을 했다. 그는 "지금 이순간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조금도 미루고 싶지 않아서 말하는 것"이라며 "성덕미씨, 이 세상 누구보다도 당신과 행복을 함께 하고 싶어요. 나와 결혼해 줄래요?"라며 무릎을 꿇고 말했다.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성덕미는 "난 덕후니까, 나답게 대답할게요"라며 "좋아요. 당신의 최애가 되어줄게요. 당신도 내 최애가 되어 줄래요?"라고 화답했다. 라이언은 "영원히요"라고 답하며 성덕미의 손에 반지를 껴줬다. 이어 두 사람은 달달한 포옹을 나눴다.


이후 성덕미와 라이언 골드는 미국으로 떠날 계획을 모두에게 알렸다. 성덕미의 부모님은 라이언 골드가 함께 간다는 사실에 안도했지만 차시안과 이선주(박진주)는 내심 아쉬워했다. 한편, 엄소혜(김선영)가 후임 관장으로 등극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년 후, 성덕미는 채움 미술관으로 돌아와 새로운 부관장으로 승진했다. 미국에서 작가 활동을 하고 있는 라이언은 성덕미가 모르게 한국에 돌아왔다. 성덕미와 라이언 골드는 가짜연애를 시작한 채움 미술관 골목에서 키스하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그렸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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