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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밴드 잔나비가 출연 예정이었던 라디오 일정을 재조율하고, 축제 라인업에서 사라지는 등 연이어 불거진 논란의 후폭풍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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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잔나비의 리더이자 보컬 최정훈은 아버지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3천만 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를 받았으며, 최정훈과 최정훈의 형이 회사 경영에도 참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측은 "보도에 거론된 두 아들은 아버지의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관련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고 의혹을 부인하며 강경대응을 시사했고, 최정훈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 글을 올리며 결백을 주장했다. 잔나비는 4인조로 재편된 지 하루 만인 25일 경주시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한수원 아트페스티벌 2019'에 참석했고, 최정훈은 공연 중 눈물을 쏟았다.
다만, 오는 1일~2일 양일간 자라섬에서 열리는 레인보우 페스티벌 측은 잔나비가 예정대로 공연에 오를 것이라 밝혔다. 레인보우 페스티벌 측은 2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주최사는 레인보우 페스티벌 2019 라인업에 잔나비 4인의 출연이 차질 없이 진행됨을 알려 드린다"며 "이번 사건 발생 후 저희 측으로 주신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다방면으로 검토하였고 고심 끝에 잔나비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공지했다.
wjlee@spor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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