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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악인전'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이하 '어벤져스4')는 4만1643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24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무려 1349만5388명이다. 4만1314명과 2만420명을 모은 '걸캅스'(정다원 감독)과 '배심원들'(홍승완 감독)이 나란히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걸캅스'는 9일 개봉 이후 126만9157명을 모았고 '배심원들'은 15일 개봉 이후 21만2600명을 동원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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