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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이 "내 기억속... 이솔 작가는 어머니"라는 충격적 진실을 박민영에게 털어놓았고, 베일에 싸였던 '이솔 작가'인 이일화가 정제원의 어머니로 첫 등장하며 김재욱-정제원의 얄궂은 운명을 예감케 했다.
라이언은 덕미와 보육원으로 미술교육 봉사를 다녀온 후 "좋은 사람하고 좋은 추억을 만드니까 싫었던 곳이 싫지만은 않아져서"라며 아픈 과거를 덕미로 인해 천천히 치유하는 중임을 드러냈다. 또한 라이언은 입양되기 전 썼던 한국 이름이 '허윤제'임을 밝혔고, 덕미는 "난 그 이름 좋아할래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이니까"라며 "안녕 허윤제"라고 라이언에게 인사했다.
이후 자신도 모르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뭐지?"라고 혼란스러워하는 덕미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덕미의 어린 시절의 기억과 라이언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오버랩 되는 듯 보여 두 사람의 어린 시절에 연결고리가 있음을 예감케 했다.
이솔 작가의 등장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덕미와 라이언의 어린 시절의 연결고리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신혼부부처럼 깨소금 쏟아지는 연애를 이어가는 덕미와 라이언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특히 수제비를 만들며 장난치는 이들의 모습은 24시간 연중무휴 케미 맛집임을 드러냈다.
'그녀의 사생활' 12화가 방송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덕미는 진짜 인생여주에요 괜찮은 척 하는 남친대신 울어주고 위로하고! 우리 덕미 드럽게 멋지다", "라이언이랑 시안이랑 진짜 형제에요? 대박", "라이언 맴찢..그래도 이제 덕미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다 둘이 백년해로하세요", "덕미랑 라이언 어린 시절 뭘까요?", "손잡고 그림 그리는 거 너무 좋았어요", "고스톱 대결이 이리 달달해도 되나요?", "오늘 진짜 달달하고 뭉클하고 먹먹하고 충격까지! 진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신디 성장도 뭉클했다", "개인적으로 이번 화가 제일 슬펐어요",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죠..'그생활'할때는 시간 순삭이더니 지금은 너무 시간이 안가요", "밀가루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닌데..예쁘니까 봐줬다", "현웃 터진 장면들 때문에 더 설레요! 이번 주 메이킹 각잡고 기다릴게요"등 반응이 쏟아졌다.
독보적 케미스트리와 라이언의 맴찢 과거사가 풀리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긴 '그녀의 사생활'은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2.8%, 최고 3.3%를 기록했다. 특히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평균 2.4%, 최고 2.9%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 채널 1위에 등극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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