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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뒤 첫 경찰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정밀 감식 결과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에 대한 양성반응이 검출된 점, 박유천이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핵심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또 그를 마약 공범으로 지목한 황하나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명확하다는 점도 박유천에게 불리한 요소다.
경찰은 황하나와 박유천의 대질 조사도 검토 중이다. 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경찰 관계자는 대질 조사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대질은 두 사람이 모두 동의해야 가능한 것'이라고 말해 가능성을 낮게 봤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번주 박유천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5월 3일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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