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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재경과 구자성의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유쾌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그런가 하면 구자성이 맡은 기대주는 모두에게 다정다감하지만 비밀이 많고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그런 그가 갑자기 나타난 베로니카 박의 적극적인 어필에 흔들려 본인의 진심을 드러낼지 궁금증을 자극, 두 사람의 예측 불허 로맨스에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특히 오늘(26일) 공개된 '초면에 사랑합니다' 9차 티저에서도 영화계 흥행 신 베로니카 박과 이 구역의 철벽남 기대주의 미(美)친 로맨스를 알려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기대주는 베로니카 박에게 "그 고백을 했던가요? 생갭다 제가 나쁜 놈이라는"이라며 본인의 본성을 은근슬쩍 드러내는가 하면 베로니카 박은 "그 고백을 못 했네요. 내가 바로 나쁜 놈 잡는 미친X이라는"이라고 받아쳐 재미를 배가시킬 두 사람의 컬러풀한 로맨스가 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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