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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상남자' 이태곤은 토크마저 거침없었다.
또한 이태곤은 낚시광답게 자신을 '돗돔'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웬만한 상어도 잡아먹는다는 돗돔에 대해 설명하며 "돗돔은 얌전하고 나대지 않는다. 그런 듬직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강호동이 '허세 이미지'에 설명하자 "제일 싫어하는 이야기"라고 답했다. "다. 허세라는 것이 실속 없는 사람을 뜻하는 말인데 나는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못하는 것은 못한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그런데 그것을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영 강사 시절 손바닥 만한 수영복을 입었다고 들었다"는 강호동의 말에 "맞다. 뒤에는 망사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망사는 수영복에 물이 차는걸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거다. 미세해서 보이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문제의(?) 손바닥만한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을 본 이태곤은 "저 수영복은 그나마 큰 거"라며 "당시에 2XS을 입었다. 큰 수영복을 입으면 늘어나서 오래 입지 못하기 때문에 일부러 2XS 작은 사이즈 수영복을 늘려 입었다. 너무 얇고 야해서 2개 입기도 했다"고 전했다.
장흥유원지 안전요원으로 일 할 때도 떠올렸다. "흰색 수영복을 입고 가운데 서 있었다"며 당시의 모습을 재연하는가 하면 자신이 구조했던 어린 아이들을 언급하며 "생명의 은인이다. 그 친구들이 이제 성인이 되어 있을 건데 난 줄 알려나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예고편에서는 이태곤이 2017년 두 남자의 폭행시비에 휘말렸던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가 빠득빠득 갈리는데... 눈이 돌아갈 뻔 했다. 다 때려치우고... 주먹을 꽉 쥐고 있는데..."라고 말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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