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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에 대한 성접대 및 횡령 혐의가 추가됐다.
횡령 혐의도 추가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0일 승리와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전 대표인 유인석 씨를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앞서 승리와 유씨는 유리홀딩스 자금 일부를 지인의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로 입건됐다. 또 지인 명의의 통장 15개를 만들어 자금을 빼돌린 '린사모'의 금고 지기 안 모씨, 버닝썬 이문호 이성현 공동대표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클럽 버닝썬에 대한 경찰 유착 의혹도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은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전직 경찰 강 모씨를 구속기소했다. 강씨는 지난해 7월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하며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들에게 뇌물을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승리는 식품위생법 위반, 해외투자자 성접대, 청탁금지법 위반, 불법 촬영물 유포, 횡령, 탈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다만 경찰제복 논란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론을 받았다. 경찰은 승리가 경찰 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한 뒤 경찰유착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승리가 옷을 빌렸다고 밝힌 업체의 주문 내역서와 관계자들을 조사한 뒤 승리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경찰제복비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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