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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장성규 아나운서가 JT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한다.
장성규도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직서 일부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프리랜서를 선언한 소감을 전했다.
장성규는 "얼마 전 처음으로 사직서를 썼습니다"라며 "부족한 제가 새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용기입니다. 깊이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편 장성규는 2012년 JTBC 개국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아는형님', '방구석1열' 등 JTBC 대표 예능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예능감으로 활약했다. 다재다능한 끼와 팔색조 매력으로 '대세 아나테이너'로 자리잡은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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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마치고 부재중 전화가 서른 통이나 와있길래 뭔 일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우선 제가 직접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기사로 먼저 접하시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제 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처음으로 사직서를 썼습니다
부족한 제가 새 출발을 하게 된 겁니다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 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용기입니다
깊이 감사합니다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면서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다만 실패는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 자신이 기특하고 멋집니다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저를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신 중앙 그룹 어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는 방송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리며 줄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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