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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홍승완 감독과 배우 조한철이 박형식에 대해 "군대에 가면 면회가고 싶을 정도로 애정하는 후배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판결하는 강한 신념을 지닌 원칙주의자 재판장 김준겸 역의 문소리, 청년 창업가이자 8번 배심원 권남우 역의 박형식, 늦깍이 법대생이자 1번 배심원 윤그림 역의 백수장, 요양보호사이자 2번 배심원 양춘옥 역의 김미경, 현직 무명배우로 재판보다는 일당에 관심이 많은 3번 배심원 조진식 역의 윤경호, 까칠한 합리주의자 대기업 비서실장이자 5번 배심원 최영재 역의 조한철, 이론보다 풍부한 실전 경험을 가진 무직이자 6번 배심원 장기백 역의 김홍파, 돌직구 스타일의 취업준비생이자 7번 배심원 오수정 역의 조수향, 그리고 홍승완 감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승완 감독은 "권남우는 사회생활 잘 못하는 순수한 사람이다. 박형식도 첫인상부터가 순수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에서 싱크로율을 봤다. 박형식을 통해 권남우가 묘하게 설득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추켜세웠고 조한철 역시 "정말 대단한 배우다. 정말 선배들에게 사랑받는 후배였고 나도 박형식이 군대를 가면 면회를 가려고 한다"고 애정을 쏟았다.
한편,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로,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서정연,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 등이 가세했고 홍승완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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